오늘 점심때 누나와 함께 쫄랑쫄랑 왕십리 CGV가서 영화를 봤지요.
그 영화 이름은
' 9(nine)'.
트레일러를 6월에 봤었는데 영화제목과 개봉일자가 다 9라서(2009년 9월 9일 '9') 까먹지않고 챙겨서 봤지요.
그때 트레일러에서 팀버튼의 이름이 거론되길래 감독했나싶었는데,
확인해보니 팀버튼과 티무르는 공동으로 제작에 참여했고 막상 감독은 '쉐인 액커'란 사람이 했더군요..
뭐 그래도 나름 기대를 가지고 봤는데..
뭐이리 짧엇!! 크악!
상영시간이 '1시간 반'도 안되더군요.. 초반 급전개에 후반 급마무리란 느낌이 물씬 낫었지요. 쩝쩝..
그래도 캐릭터들은 꽤나 매력적이더군요. 눈을 카메라 조리개로 표현한 것과 외모에서 성별의 차이를 준 것 등등..
그리고 주인공인 '9'의 목소리가 보는 내내 왠지 들어본 목소리였는데
나중에 끝나고 크레딧을 보니 우리 호빗영웅(?) 프로도가 성우를 맡았더군요. 훙훙.
그외 캐릭터들도 각자 나름 개성과 매력이 있어서 보는 재미가 있더군요.
그리고 나오는 애들이 꼬물꼬물 움직여대는데 찰각찰각 움직이는 소리가 앙증맞더군요.
영화 분위기가 영화배경때문이라도 침침하고 호러기운을 내뿜는데 팀버튼의 느낌이 물씬 나덥니다.
각 영화의 요소들은 잘 만들어지고 표현한 것 같은데 역시 아쉬운건... 영화 시간이더군요.
위에 말했듯이 짧은 상영시간에 앞 뒤 내용을 너무 빼먹은 느낌을 지울 수 없더군요... _ -_ㄱ
앞과 뒤에 내용을 덧붙였으면 더 나은 전개와 내용을 보여줄 수 있었을텐데 대략 아쉬웠지요.
뭐그래도 만족도는 모자라지 않아서 투자해서 본게 후회되지는 않습니다.
고로 상영시간도 짧으니 시간 여유되시면 함 보시는 것을 추천 해봅니다. ' ㅅ'//